“화학사고 대응 이상 무”… 중구본, 호남권역 특수대응단 합동훈련4개 지역서 70여 명 구조 대원 참여, 정밀 제독ㆍ동료 구조 훈련
[FPN 신희섭 기자] =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 이하 중구본)가 지난 19일 전남 화순군 소재 유해화학사고 훈련장에서 ‘호남권역 특수대응단 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알 수 없는 물질이 누출돼 다수의 사상사자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중구본 호남119특수구조대를 비롯해 광주와 전남, 전북, 제주 등 4개 시도 특수대응단에서 70여명의 전문 구조대원이 참여했다.
중구본에 따르면 이번 훈련의 핵심은 ‘거동 불가 구조대상자에 대한 정밀 제독’이었다. 자력 대피가 불가능한 구조대상자를 대상으로 의복 제거와 세척, 오염수 관리 등 모든 절차를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해 2차 오염을 차단하고 생존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최신 대응 기술과 장비를 활용한 훈련과 함께 돌발 상황으로 구조대원이 현장에 고립되는 위기 상황을 가정한 동료 구조 훈련도 병행됐다. 훈련이 종료된 이후에는 각 기관이 보유한 특화 장비의 성능을 비교ㆍ시연하는 등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수환 본부장은 “화학사고는 초기 대응과 정밀한 제독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이라며 “호남권역에 배치된 특수대응단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복합화학재난에 대비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권역별 합동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언제, 어디서든 신속하고 전문적인 구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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