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중부소방서(서장 김기태)는 7일 여성 소방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역사와 함께 걷는 대구 중구 근대로의 여행’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공무원들은 대구 근대 유럽풍 건축의 정수로 평가되는 ‘동산선교사주택’에 집결해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근대문화골목(제2코스) 투어를 시작했다.
대원들은 90개의 계단이 이어진 ‘3.1만세운동길’을 걸으며 선조들의 호국 정신을 기렸다. 영남 지역 천주교 거점 ‘계산성당’ 첨탑의 웅장함을 감상하기도 했다.
민족시인 이상화와 국채보상운동을 이끈 서상돈의 고택을 지날 때는 강인한 소방 정신과 맞닿은 역사적 사명감을 공유하기도 했다.
400년 전통의 약령시와 투박하지만 정겨운 근대골목으로 이어지는 2시간의 여정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동료 간의 정서적 유대를 끈끈하게 만드는 치유의 시간이 됐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김기태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이 먼저 행복해야 더 질 높은 소방 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며 “여성 소방대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평등하고 건강한 소방 조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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