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119기고]가을철 운동 시 주의하자

광고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장 박금고 | 기사입력 2018/09/11 [12:50]

[119기고]가을철 운동 시 주의하자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장 박금고 | 입력 : 2018/09/11 [12:50]

▲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장 박금고

가을은 운동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이다. 운동을 새로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다칠 수도 있다. 등산은 가을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다. 등산은 심폐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무릎과 허리 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중년 이후라면 격렬한 운동보다 등산이 제격이다. 산행 시에는 피로하지 않게 걸음걸이를 일정하게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자주 쉬는 것은 좋지 않으며 초보자의 경우 30분 정도 걷고 10분 쉬고, 숙련자는 50분 정도 걷고 10분 쉬는 것이 적당하다.

 

조깅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겨울철 과다한 음식섭취와 운동 부족으로 조깅할 경우 반드시 발목, 무릎, 허리 등의 관절을 사전에 충분히 풀어 발생할 수 있는 관절의 부상을 예방해야 한다.

 

조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30분 이상 해야 지방분해ㆍ심폐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속도를 빠르게 해 시간을 짧게 하는 것보다 적절한 속도를 30분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전거 타기는 체중부하의 부담이 적어 심박수를 적당히 조절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다리에 국부적인 피로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휴식을 하면서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리듬을 지키는 것이다. 운동시작 몇 분이 채 되지 않아서 복통, 가슴의 흉통, 다리 통증 등이 나타날 경우 운동을 중지하고 20분 이상 휴식을 취한 뒤 이전보다 가벼운 강도로 운동해야 한다.

 

이런 고통은 우리 몸이 운동 시 필요한 생리적 적응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으로 반복해서 운동하다 보면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운동의 강도를 낮춰도 계속 나타나면 의학검사나 운동부하 검사 등을 통해 몸의 이상을 점검해야 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위와 같은 운동요령과 주의사항으로 가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장 박금고

광고
ISSUE
[ISSUE] 소방조직 미래 ‘새내기 소방관’ 교육, 전면 개편한다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