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김구현)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51분께 나주시 남평읍 한 마을 수로 공사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키르키스스탄 출신) A씨(남, 34)가 수로관 아래에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남평 구급대는 즉시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했으나 환자의 의식과 호흡ㆍ맥박이 없어 의료지도 후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배수로 둑 위에 올려둔 콘크리트 수로관을 밟고 섰는데 수로관 300㎏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의무 소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재진 객원기자 jinim8941@naver.com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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