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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부소방서, 우리집 초기 화재 소화기로 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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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진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8/10/24 [13:30]

김해동부소방서, 우리집 초기 화재 소화기로 막았어요!

한우진 객원기자 | 입력 : 2018/10/24 [13:30]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지난 23일 12시 30분 김해시 삼방동 소재의 한 주택 내의 세탁기에서 불이 나 이를 본 20대 여성 세입자가 소화기로 진압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말에 의하면 세입자 박모 씨가 드럼세탁기를 가동시키던 중 세탁기에서 연기와 함께 불꽃을 목격, 119에 신고한 뒤 건물 내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를 했다.

  

한편 작년 2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는 의무화됐다. 이번 사례는 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게 했다.

  

당시 현장을 조사한 소방관은 “세입자가 소화기를 사용법을 잘 숙지하고 화재 초기 단계에서 용기를 내 큰 화재로 연소가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며 “평소 경각심을 갖고 시민이 안전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우진 객원기자 tjdtjrgks119@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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