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소방서(서장 이해범)는 17일 오전 10시경 서초소방서 3층에 위치한 창의실에서 굿 네이버스와 이수초등학교가 연계하는 방학교실 학생들 10여명을 초청해 “열린 소방의 날” 행사를 가졌다.
 
“열린 소방의 날” 행사는 소방서의 문턱을 낮추어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시민, 어린이들이 안전에 관하여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소방관은 어떤 일을 하는지, 소방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주변에는 어떠한 재난사고가 있는지 등 소방관 직업체험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아이들이 평소 궁금해 했던 소방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아이들이 손수 준비해온 과자선물을 평소 감사함을 느꼈던 소방관분들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체험에 직접 참여한 오윤정(여, 12세)양은 “소방관 분들에게 직접 질문하고 대화할 수 있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며 “직접 만들어온 과자를 선물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영 굿 네이버스 교사는 “이번 일일소방관 체험교육은 아이들이 많이 기다려왔던 시간이었고, 소방관분들께서 직접 아이들에게 교육과 질문을 통해 평소 궁금해 했던 부분을 알려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해범 서초소방서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소방관 직업체험을 소방관이 직접 알려준다는 것은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지속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 고 말했다.

김상용 객원기자 samfly@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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