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우동인)가 지난 13일 자로 출범한 서민 밀착형 119 생활안전단이 30일 현재 110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119 생활안전단은 노란색 소방순찰차로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게 아니라 취약지역을 먼저 찾아다니며 생활민원을 해결하는 민원해결사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30일까지 위치추적 8건, 수도 동파 안전조치 8건, 문 잠김 안전조치 12건, 소방시설 오동작 안전조치 3건, 23건의 예방점검뿐만 아니라 보일러 동파, 동물안전 조치, 처마 밑 고드름 안전조치 등 110건을 처리하며 새로운 민원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119 생활안전단은 지역 내 안전사고 우려지역 24시간 예방 순찰활동은 물론 그동안 논란이 됐던 위험상황이 예상되는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벌집제거, 동물구조 등 이른바 생활민원을 적극 처리하고 있으며 소방통로 확보, 가스·전기 안전, 동물구조 등 2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생활불편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