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박승제)는 점점 더워지는 날씨로 온열환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외출 시 모자, 자외선 차단제 등으로 햇볕 차단 ▲한낮(오후 12~3시) 온도가 제일 높은 시간 야외활동 자제 ▲햇볕에 장시간 노출 피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
소방서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9구급차(10대)에 생리식염수, 얼음조끼 등 폭염 대응 구급 장비 9종을 비치했다. 또 구급차 냉방장치를 점검하고 구급대원 사전교육을 진행해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박승제 서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준수하고 기상 상황을 가족ㆍ이웃과 함께 공유해 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보라 객원기자 gp3542@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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