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박진완)는 지난 4월 19일 19Fire Road Day를 맞아 7개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합포구청,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하여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등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어시장, 반월시장, 내서 롯데마트 등 유동인구의 출입이 잦은 곳을 대상으로 실제 소방차, 단속차량이 진입하고 구청 단속반이 통행로 상품적치, 좌판, 차광막 등과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지도·단속했다. 더불어 주변상인들에게 화재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소방안전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매월 19일 실시하는 소방출동로 확보 캠페인은 전통시장, 고지대, 주거밀집지역 등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을 선정하여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 출동하는 소방차량의 원활한 출동로 확보로 초기진압체제 확립 및 대형화재를 방지하고, 안전문화의식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박진완 마산소방서장은 "화재 발생시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량 진입이 지연되어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소방출동로 확보는 곧 생명을 구하는 질서'라는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