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박진완)에서는 지난 20일부터 10일간 다가오는 여름 장마철 풍수해에 대비하여 수방장비 일제점검․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일제점검은 마산소방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동력소방펌프(11~15마력) 6대, 수중펌프(0.5~1마력) 11대, 양수기 27대(3~5.5마력) 등 총 44대 수방장비의 시동 및 연료 공급부분 정상 작동 여부, 각종 연결밸브 정상 여부, 연결흡수관 및 토출측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세부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엑셀레이트 조절불량, 연료탱크 일부 부식, 밧데리 방전으로 인한 시동불량 등 총 5대의 불량사항에 대해 즉시 정비를 완료했다.
아울러 소방펌프차량 및 물탱크차량에 부착된 흡수 스트레나 등을 함께 점검하여 소방차가 근접할 수 있는 장소에는 소방차량을 직접 이용하여 풍수해 지원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진완 마산소방서장은 “수방장비 정비를 완료함으로써 다가오는 장마철 풍수해로 인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습침수지역 주민들의 사전예방활동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