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소방서 소방공무원이 관내 공동주택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위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종로소방서

[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김명호)는 16일 오후 관내 공동주택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 시 대피법과 대처요령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서울 도봉구와 경기 군포시 등에서 아파트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불나면 살펴서 대피 ▲무리한 계단 피난에 따른 질식 위험 전파 ▲대피 시 현관문 닫고 대피 ▲화재 시 엘리베이터 사용 금지 등이다.

교육은 18일 오후에도 진행된다.

김명호 서장은 “공동주택 내 화재 상황에선 무조건적인 대피보단 화염과 연기 확산 형태를 먼저 살펴보고 대피해야 한다”면서 “나와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대피법을 평상시에 미리 숙지하고 이에 대해 논의한다면 재난 발생 시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거다”라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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