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정호근)에서는 지난 18일 상일초등학교 119소년단 30여명을 대상으로 유형별 안전체험을 통하여 어려서부터 안전의식을 생활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대구광역시어린이회관 및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은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유발요인에 따른 생동감 넘치는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재난대처 능력과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주요 체험활동내용은 ▲ 풍수해, 산악안전, 지진, 화재 등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재난 상황을 구분하여 소화전을 이용한 직접 진화, 건물붕괴 및 폭발상황시 대피요령, 산사태를 대비한 암벽과 밧줄타기, 조난시 대처방법 체험공간 ▲ 2003. 2.18 대구지하철 사고발생 전후를 영상으로 학습한 후 전동차내 가상화재 연출에 따라 수동으로 문을 개방하고 연기가 차고 정전된 상황에서 피난의 장애물이 된 계단, 개찰구, 벽 등을 더듬으면서 피난 시설을 따라 대피하는 체험공간활동 등이다.
정호근 마산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은 일반성인과는 달리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곤란하고 순간적인 판단이 부족하므로 평소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의 반복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쉽고 친근하게 안전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