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정선소방서(서장 유영민)는 지난달 28~30일 3일간 본서 후정에서 교통사고 대응 특별구조훈련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구조대장 등 16명의 구조대원들이 참여했다. 대원들은 1ㆍ2ㆍ3팀으로 나뉘어 각 팀장의 지휘하에 팀별 구조기법을 숙달했다.

먼저 대원들은 훈련 전 안전점검관이 배치된 가운데 안전교육과 장비 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차ㆍ하이브리드 차량의 고압선 위치 확인ㆍ절단 방법을 교육받기도 했다.

본훈련은 ▲전동 유압펌프, 유압전개기, 유압절단기, 에어백 세트 등 교통사고 구조장비를 활용한 차량 문 개방 및 안정화 ▲차량 리프팅 및 버팀목 적용 ▲교통사고 현장 시나리오에 따른 응급처치ㆍ구조법 등으로 진행됐다.

훈련 후에는 개원 개인별 역량 강화를 위한 강평과 피드백이 이어졌다.

소방서는 훈련 결과를 안전영향평가에 반영해 구조 대응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유영민 서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교육훈련과 현장 대응태세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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