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25일 31사단을 방문해 군장병 1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외상응급처치 및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등 다양한 체험위주의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31사단의 요청과 북부소방서의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의식을 잃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및 기초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예견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초기 대응능력을 배양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후 4분 이내에 실시하면 소생률이 높지만 이를 넘을 경우 뇌가 손상되면서 사망에 이르게 되어 무엇보다 옆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응급처치를 하느냐가 중요하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식 교육을 실시해 생명존중을 위한 생동감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