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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소방서, 인왕산서 긴급 산불 예방 교육ㆍ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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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2/20 [20:14]

종로소방서, 인왕산서 긴급 산불 예방 교육ㆍ훈련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6/02/20 [20:14]

▲ 종로소방서 신교119안전센터 화재진압대원이 군 장병에게 화재진압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 종로소방서 제공 

 

[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장만석)가 지난 19일 오후 2시 인왕산 호랑이동산 인근에서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긴급 산불 예방 교육ㆍ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ㆍ훈련은 건조특보 발효 등 봄철 산불 위험 증가에 대비해 행정안전부ㆍ국방부 지시사항에 따라 시행됐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확립과 관계기관 간 공조 강화 등에 목적이 있다.

 

이날 교육은 소방서 재난관리과장 등 소방공무원 10여 명이 맡았다. 교육 대상은 3033부대 장병 45명이다. 소방차 1대를 포함한 총 2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 양길남 소방서 재난관리과장이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산불 진압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종로소방서 제공 

 

교육 후에는 실질적인 산불진압 훈련이 진행됐다. 소방서는 미상인이 부주의하게 투기한 담배꽁초 불씨로 인해 인왕산 호랑이 동상 삼거리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강풍으로 우측 산림으로 비화되는 상황을 부여했다.

 

주요 내용은 ▲산불진화장비 보관함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고압수관 전개 및 소방차 살수 훈련 ▲등짐펌프ㆍ갈코리 등 산불진화 도구 활용 실습 ▲관할구역 내 소방시설 및 방화도구 현장 안전점검 ▲화상ㆍ질식 등 환자 발생 시 응급대응요령 숙달 등이다.

 

소방대원들은 옥내ㆍ옥외 소화전과 소화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직접 시연하며 화재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과 행동요령을 집중 교육했다. 또한 특정지 내 소방시설 기능점검ㆍ보완 필요사항에 대한 현장 토의를 병행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공유했다.

 

▲ 군부대원들과 소방서 화재진압대원들이 소방차에서 산불진압훈련을 위해 소방호스를 끌어내려 산으로 옮기고 있다. © 종로소방서 제공 

 

▲ 소방차에서 내린 소방호스를 화재 발생 지점까지 끌어 옮기고 있다. © 종로소방서 제공 

 

장만석 서장은 “산불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돼 대형 재난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부대와의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인왕산 일대 산림자원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관내 주요 산림지역과 군사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순찰과 합동점검을 강화하고 시민 대상 산불 예방 홍보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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