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장만석)가 지난 19일 오후 2시 인왕산 호랑이동산 인근에서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긴급 산불 예방 교육ㆍ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ㆍ훈련은 건조특보 발효 등 봄철 산불 위험 증가에 대비해 행정안전부ㆍ국방부 지시사항에 따라 시행됐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확립과 관계기관 간 공조 강화 등에 목적이 있다.
이날 교육은 소방서 재난관리과장 등 소방공무원 10여 명이 맡았다. 교육 대상은 3033부대 장병 45명이다. 소방차 1대를 포함한 총 2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교육 후에는 실질적인 산불진압 훈련이 진행됐다. 소방서는 미상인이 부주의하게 투기한 담배꽁초 불씨로 인해 인왕산 호랑이 동상 삼거리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강풍으로 우측 산림으로 비화되는 상황을 부여했다.
주요 내용은 ▲산불진화장비 보관함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고압수관 전개 및 소방차 살수 훈련 ▲등짐펌프ㆍ갈코리 등 산불진화 도구 활용 실습 ▲관할구역 내 소방시설 및 방화도구 현장 안전점검 ▲화상ㆍ질식 등 환자 발생 시 응급대응요령 숙달 등이다.
소방대원들은 옥내ㆍ옥외 소화전과 소화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직접 시연하며 화재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과 행동요령을 집중 교육했다. 또한 특정지 내 소방시설 기능점검ㆍ보완 필요사항에 대한 현장 토의를 병행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공유했다.
장만석 서장은 “산불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돼 대형 재난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부대와의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인왕산 일대 산림자원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관내 주요 산림지역과 군사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순찰과 합동점검을 강화하고 시민 대상 산불 예방 홍보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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