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용식)가 지난 26일 둔덕면 방답마을 회관에서 마을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전 세대에 기초소방시설을 무료로 보급하는‘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를 가졌다.

거제소방서 소방안전대책협의회의 200만원의 기초소방시설 기증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과 한국전기안전공사 거제지사, 둔덕면 사무소, 거제시 보건소, 둔덕면의용(여성)소방대원 등 80여 명이 마을 회관에서 주택 소방시설 의무설치 홍보와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특히 행사 후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20여 명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각 세대를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전기안전점검과 보수작업을 시행했으며 보건소에서 혈압과 당뇨검사를 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거제소방서 강연국 예방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소방서와 원거리에 떨어져 있는 마을에 대한 소방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웅준 객원기자 rescueju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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