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 20만 번째 가입자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풍수해보험사업 전국 확대 시행 8개월 만에 20만 번째 가입자 탄생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정부중앙청사 재난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을 비롯한 관계인사 15명과 20만 번째 가입자가 참석한 행사에서는 소방방재청에서 마련한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20만 번째 가입자는 강원도 화천군의 김영환(48)씨로 1,308㎡ 규모의 비닐하우스 시설물을 보험에 가입했다.
 
올해 4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 풍수해보험은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있는 정책보험(보험료의 61~68%를 정부에서 지원)으로 주택과 온실, 축사 등을 대상으로 풍수해 발생 시 시설물의 90% 이상을 보험금액으로 지급해 주는 보험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확대 시행한 기간이 짧고 풍수해 피해가 적은  11월과 같은 비수기에는 가입률이 다소 저조한 경향이 있지만 최근 동절기에 대비한 집중 홍보 등의 노력으로  주당  2만 건 이상 가입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김불 기자 patrabo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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