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김길규)는 24일 마산회원구 내서읍 감천마을에서 소방공무원, 홍명표 내서읍장, 정영신 한성BCC 사장, 김석주 소방발전위원장, 마을주민 등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가졌다.
행사 주요 내용은 송기섭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과 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각 세대별 감지기 설치지원과 주택화재 예방 홍보도 병행했다.
마산소방서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2012년 외추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감천마을까지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11개 마을 633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했다. 이를 통해 소방서는 농ㆍ어촌지역의 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6년 마산소방서와 ‘100원의 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성BCC’는 간이소화용구 생산업체로 생산ㆍ판매되는 소화기 1개당 100원을 적립해 마산지역 원거리마을 등 화재취약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감천마을 등 총 250세대에 1천만원 상당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지원했다.
김길규 서장은 “지역 사회의 안전문화 기반조성을 위해 기여해주 한성BCC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창원시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