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소방서(서장 김윤섭)는 지난 27일 오전 8시 13분경 노원구 공릉동의 한 주택에서 음식물 조리 중 잠시 잠든 사이 과열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주자가 단독경보형 감지기 벨소리를 듣고 조기 발견해 자체 진화했다고 밝혔다.

현장 출동 대원은 “거주자가 음식물 조리 중 잠깐 잠든 사이 음식물이 과열되면서 방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했고 벨소리를 들은 거주자의 신속한 신고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와 같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은 화재 초기에 중요한 역할을 해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모든 시민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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