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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여름철 눈병 예방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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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장 박금고 | 기사입력 2018/07/05 [13:00]

[119기고]여름철 눈병 예방요령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장 박금고 | 입력 : 2018/07/05 [13:00]

▲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장 박금고 

무더운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야외 물놀이 등 바닷가나 강가에서 피서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철 물놀이 중 눈 부위 노출로 전염병이 우려됨에 따라 다음과 같은 요령을 숙지해 눈병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우리의 신체 부위 중 사지를 제외하고서 가장 노출 많은 부분이 눈(안구)이다.

 

눈은 우리에게 사물을 보여주고 인지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눈에 이물질 등 손상을 입었을 때 행할 수 있는 처치 요령을 알아보자.

 

눈에 이물질이 있을 때는 충혈ㆍ과도한 눈물이 분비되며 심하면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식염수를 이용해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세척해주며 면봉을 식염수를 적셔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제거 시 무리한 행위는 결막, 각막표면에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시행하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눈 부위에 둔상(둔탁한 물체에 부딪힘)을 입었을 때는 통증을 동반하며 충혈될 수 있고 심할 경우 시력감소ㆍ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둔상 시 소독 거즈로 양쪽 눈을 가려 안구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눈의 압력을 최소화하며 반좌위(편안 앉은자세)로 병원에 가야 한다. 얼음 찜질 시 손상부위의 혈관이 축소해 더욱 위험해질 수 있으며 붕대로 감아 지압하지 않아야 한다.

 

눈 부위에 열상(베인 상처)을 입었을 때는 압박지혈을 하면 안 된다. 이물질 제거 시는 각막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압력에 의해 손상부위가 더 커질수 있기 때문이다.

 

이물질을 제거하지 못할때는 고정ㆍ유지해야 한다. 눈 부위 화상 시는 손상받은 쪽으로 눕혀 20분 정도 화상 부위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눈을 감은 채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눈꺼풀을 들지 말고 세척해야 한다.

 

빛 화상 시는 눈 속에 모래가 있는 듯한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환자의 증상을 자세히 관찰하며 응급의료시스템에 신고 후 환자의 상태를 전달해 주는 것이 최선의 처치 요령이라 할 수 있다.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장 박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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