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성기)는 만성질환자, 특이 질병환자 등 119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는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119안심콜서비스’는 사전등록하면 119 신고 시 출동대원이 질병ㆍ특성을 미리 알고 출동해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개인정보, 병력, 보호자 연락처 등 각종 정보를 등록한 시민이 119로 신고하면 병력과 위치를 파악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다. 보호자에게는 문자메세지(SMS)로 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사실이 자동 전송된다.

서비스 등록은 119안전신고센터(www.119.go.kr)에 접속해 본인ㆍ대리인이 신청하면 된다.

소방서는 시민은 직접 찾아가 119안심콜 가입을 독려하고 직접 등록이 어려운 경우 대리 등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소방서 구급팀장은 “119안심콜은 환자, 장애인, 독거노인뿐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119 신고 시 대상자의 질병정보를 파악해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가족의 안전과 안심을 챙길 수 있도록 119안심콜에 등록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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