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미추홀소방서(서장 박성석)는 장마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감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감전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6~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장마철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생활 속 안전수칙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집이 침수됐을 땐 즉시 개폐기를 내리고 전문 전기공사 업체에 의뢰해 점검을 받은 후 전기용품을 사용해야 한다.
침수지역에 들어갈 땐 전기가 흐르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가로등과 신호등뿐 아니라 입간판, 에어컨 실외기 등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김성일 대응총괄팀장은 “자연재해는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순 없지만 철저히 대비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장마철 일기예보를 자주 확인하고 집 주변 배수구와 전기 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해달라. 침수 시 감전 등 우려가 있기 때문에 물과 접촉을 피하고 119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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