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수원소방서(서장 권용성)는 지난달 31일 영통구에 위치한 자원회수시설에서 특수가연물 취급 사업장 안전관리를 위한 민ㆍ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수가연물은 고무류나 플라스틱류, 석탄, 목탄 등을 뜻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들 물질은 불이 붙으면 연소가 급격히 확산되고 유독성 가스와 소화수 등의 누출로 대기ㆍ수질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특수가연물을 저장ㆍ취급하는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홍보, 안전지도, 현장단속 등 3단계로 구성된 화재안전대책을 내년 2월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 같은 대책 시행의 일환으로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권용성 서장과 수원시청 청소자원과장, 특수가연물 취급 사업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 및 관계자의 화재예방을 위한 사항 ▲특수가연물 사업장 화재사례 공유 ▲화재 시 관계자 초기대응 방법 ▲사업장 내 화재위험요소 사전 제거 등 내용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권 서장은 “이번 간담회가 특수가연물 취급 사업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예방ㆍ대응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수가연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화재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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