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현)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 난방용품인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특성상 유지 비용이 적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농촌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과열되기 쉽고 불티가 땔감 주변으로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이에 소방서는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을 위해 ▲보일러와 가연물의 거리 2m 이상 유지 ▲보일러 설치 위치(보일러실 등) 주변에 소화기 비치 ▲연통 문 열고 사용하지 않기 ▲연통 상시 청소 ▲재 제거 전 남은 불씨 확인 등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김성일 예방안전과장은 “겨울철에는 화목보일러의 사용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택 화재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목보일러 사용자께 올바른 안전수칙 준수와 화재 예방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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