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서울강북소방서(서장 이상일)는 10일 북한산 등산로에서 도시형 산림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림화재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방어선을 구축하고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고자 추진됐다.
훈련에는 소방서를 비롯해 강북구청, 북한산 국립공원사무소, 강북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인원 98명이 참가했다. 차량은 18대가 동원됐다.
소방서는 북한산에서 산림화재가 발생해 등산로와 인접한 현인요양원, 통일교육원으로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부여했다.
훈련은 ▲상황 발생 및 접수 ▲인명 대피ㆍ구조 ▲관계기관 출동 및 방어선 구축 ▲화재 진압 ▲훈련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선진화된 산림화재 대응체계를 확립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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