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원장 최천근) 사회안전학과는 지난 10일 본교 컨퍼런스홀에서 ‘제6회 재난관리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에너지 산업의 핵심 축인 전력 분야에 대한 구조적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ㆍ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조명하고자 ‘전력산업의 이해와 전력분야 안전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전환 시대에 접어든 현시점에서 전력 인프라의 안정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다각적 논의가 이어졌다.
강연을 맡은 신건만 강사(한국전력공사 실무자)는 전력산업의 전반적인 구조와 한국전력공사의 경영환경, 최근 전력 수급 불균형의 배경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분석을 제시했다. 그는 “전력은 국가 산업의 혈관과도 같은 필수 인프라”라며 “안정적 전력 공급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닌 국민 생활과 국가 안보에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전력공사의 재무 상황, 발전-송전-배전의 산업 구조, 전력 시장의 운영 원리 등을 바탕으로 실무적 사례를 들어 안전 관리 체계와 위기 대응 전략을 소개하며 정책적ㆍ기술적 대응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참석자들과 함께 전력 안전, 에너지 정책, 재난 대응 전략 등 다양한 쟁점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최천근 원장은 “이번 콜로키움은 단순한 이론 강의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의 복합적인 경영ㆍ안전 이슈를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시야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사회안전학과는 앞으로도 학계와 현장을 잇는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학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성대 행정대학원 사회안전학과는 재난관리, 산업안전, 공공정책, 국가 인프라 보호 등 사회 전반의 리스크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교육을 제공하며 실무 중심의 학술 행사와 연구 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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