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거창소방서(서장 강호봉)는 지난 22일 소방청, 경남소방본부와 함께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점검ㆍ격려 방문했다고 밝혔다.

거창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위천면 수승대 물놀이 현장에 지난 16일부터 내달 22일까지 38일간 배치된다. 일평균 11~13명이 투입돼 ▲위험지역 순찰 ▲안전지도 ▲응급처치 ▲물놀이 안전교실 운영 등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방문에는 소방청 119대응국장과 경남소방본부 생활안전담당이 참여해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운영 실태, 구조장비ㆍ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했다. 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근무 여건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소방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수렴된 현장 의견을 내년도 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하고 물놀이 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한 대응 활동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지원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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