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화재평가원, LG이노텍 구미 1ㆍ2공장 ‘화재안전등급 우수사업장’ 지정배기덕트 구조 변경ㆍ배관 보온재 교체 등 위험 요소 적극 개선
소방청이 감독하고 국가화재평가원이 지정하는 ‘화재안전등급지정제’는 기업의 공장과 건물 등에 화재위험평가를 실시해 위험도를 산정하고 위험요소를 도출하는 제도다.
심사 분야는 ▲화재안전기본평가(FSA-B) ▲화재안전구역평가(FSA-Z) ▲화재안전설계평가(FSA-D) ▲화재안전계획평가(FSA-P) ▲분진화재폭발위험평가(DHA) 등이다.
LG이노텍 구미 1, 2 공장은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간 ▲화재 예방 ▲감지ㆍ경보 ▲초동 대응 ▲소화설비 ▲공공소방대 ▲건물의 내화성능 등 6개 분야에 대한 심사를 받았다.
구미 1공장은 인화성 액체 안전 보관함의 배기덕트 구조와 유기배기 설비 재질을 변경했다. 구미 2공장은 설비 배관 보온재를 교체하고 방폭 구역 내 전기ㆍ전자 설비 충진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또 두 곳은 Access Floor 하부나 폐기물 창고 등 화재 위험이 있는 구역에 감지기를 증설하고 교체하는 등 도출된 위험 요소를 적극 개선했다.
여용주 이사장은 “사회 전반에 안전 의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LG이노텍 구미 1ㆍ2공장이 화재안전등급 우수사업장으로 지정된 건 지속 가능한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뜻깊은 발걸음”이라며 “이번 지정이 LG이노텍 구미 1, 2공장의 안전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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