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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가장 안전한 물놀이, 준비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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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소방서 장유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승욱 | 기사입력 2025/07/28 [16:20]

[119기고] 가장 안전한 물놀이, 준비에서 시작됩니다

김해서부소방서 장유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승욱 | 입력 : 2025/07/28 [16:20]

▲ 김해서부소방서 장유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승욱

전국 곳곳에서 연일 기상관측 이래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올해도 많은 피서객들이 물가로 향하고 있다.

 

들뜬 마음에 시원한 물놀이 장소에 도착했다고 준비 없이 바로 물놀이를 시작한다면 갑작스러운 위급 상황에 처하게 될 수 있다.

 

올 6월경 경남 김해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이 수심이 깊은 물에서 수영하다 익수사고로 급히 구조됐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이런 안타까운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이 생명을 앗아간다”는 경고와도 같다.

 

7~8월은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다. 행정안전부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익수 사망자는 총 421명이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2551명)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물놀이 안전사고가 주로 발생한 곳은 하천이나 강이었다. 주요 사고 원인은 수영 미숙과 안전 부주의, 음주수영, 급류, 튜브 전복 순이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물놀이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차가운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기 ▲입수 전 깊은 곳이나 바위가 많은 곳 등 위험한 지역을 미리 파악하기 ▲안전시설과 안전요원이 배치된 장소를 이용하기 ▲몸이 떨리거나 입술이 파랗게 변하는 경우 재빨리 물에서 나와 체온 유지하기 ▲술을 마신 상태에서는 절대 입수하지 않기 ▲수영실력을 과신하여 무리한 행동하지 말기 ▲기상특보, 일기예보를 미리 확인하기 등이다.  

 

최근 호우 피해가 발생하면서 계곡, 하천, 해수욕장 등 다중 이용 물놀이 장소에서의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당부한다. 

 

김해서부소방서 장유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승욱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김해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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