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공단소방서(서장 허석경)는 폭염기 위험물 사고에 대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5일간 관내 위험물 옥외저장소 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고온으로 기온이 상승할 경우 위험물 유증기 발생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더위에 취약한 위험물 옥외저장소의 화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옥외저장소의 구조ㆍ설비 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 안전관리자 부재 시 대리자 지정 및 자격 적정 여부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위험물 저장ㆍ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소방서는 폭염기 동안 관계자들이 살수설비를 상시 가동해 위험물이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지도했다.
현행법상 인화성 고체나 제1석유류, 알코올류를 저장ㆍ취급하는 시설은 규정에 따라 살수설비 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최정호 소방민원팀장은 “위험물 저장소는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평소 철저한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관리로 인명ㆍ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관계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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