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STORY] 성공하고 싶다면 데일 카네기의 철학을 배워야 한다 ‘데일 카네기 100일 필사’
올해 부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또 한 해동안 <119플러스>에 부자가 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책을 소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 목표를 세운 뒤 가장 먼저 떠오른 작가가 바로 자기계발서라는 개념의 책을 처음으로 만들어 낸 데일 카네기였습니다. 하지만 데일 카네기의 수많은 저작 가운데 어느 하나를 특정하기 어려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데일 카네기 코리아의 대표이사이신 최염순 이사께서 데일 카네기의 여러 저작 중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수록해 출간한 ‘데일 카네기 100일 필사’라는 책이 있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데일 카네기는 성공을 위한 길로 두 가지를 강조합니다. 나를 다스리는 법과 인간관계를 잘 맺는 법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데일 카네기의 사상이 이 두 문구로 요약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나를 다스리는 법은 이 문구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데일 카네기의 여러 글을 종합해보면 나라는 존재는 무한한잠재력을 지녔지만 항상 내가 가진 생각 때문에 성장이 멈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불행해지는 이유는 불행을 만드는 사건보다 불행하다고 느끼는 생각 때문이라는 주장을 펼칩니다.
“우리의 가능성에 비하면 우리는 절반만 깨어 있다. 육체적, 정신적 능력의 일부만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인간은 자기 능력의 한계에 훨씬 못 미치는 삶을 살고 있다. 무한한 능력이 있는데 습관적으로 이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데일 카네기는 모든 건 마음 먹기에 달려 있고 마음먹은 대로 생각하며 살아가게 된다는 걸 여러 사례와 유명 인사의 말을 빌려 설명합니다.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은 논어의 이 구절로 요약할 수있을 것 같습니다.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자기가 남을 알지 못함을 걱정하라”
사실 공자님도 이 말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셨습니다. 공자께서는 평생 자신을 누군가가 써주길 바라며 사셨습니다. 어쩌면 공자님께서는 그런 자신의 과거 나날들을 회상하며 반성의 의미로 이 말을 하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인정욕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인정욕구 때문에 많은 걸 하면서 살아갑니다. 데일 카네기는 바로 그 인정욕구에 집중해 절대 타인을 감정적으로 비난하거나 그를 공격 하지 말고 기회가 된다면 누군가를 마음을 다해 존중하면서 경청하라고 이야기합니다.
또 자신의 인정욕구 때문에 상대방과 언쟁을 벌이거나 타인으로부터 인정받으려는 과도한 행동은 지양하고 최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진심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라고 가르칩니다. 책에는 그러한 인정욕구를 빗대 이런 설명을 합니다.
“사람은 주위 사람에게 칭찬받고 싶어 하며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기를 원한다. 자기 자신의 조그만 세계에서 중요한 존재이기를 바란다. 경박한 아첨은 듣고 싶어 하지 않지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은 열망한다.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만큼 남에게 베풀어라. 어느 때나 어느 곳에서나 그렇게 해야 한다”
데일 카네기의 여러 글 중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내용을 모은 이 책은 참 매력적입니다. 최근 책을 정독하고 필사하면서 데일 카네기의 사상을 내 것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데일 카네기의 책을 직역한 것보다 더 큰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북 단양소방서_ 김선원 : jamejam@korea.kr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5년 8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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