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함양소방서(서장 박해성)는 차량 침수로 문이 열리지 않을 때의 올바른 탈출 요령을 안내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면서 도로 위 차량이 순식간에 잠기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차량이 물에 잠길 경우 문이 쉽게 열리지 않아 운전자와 탑승자가 고립되는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차량 침수 시 문이 열리지 않으면 ▲먼저 비상용 탈출 망치로 유리창 모서리를 깨고 탈출 ▲비상도구가 없을 경우 운전석 목받침 철제봉을 빼내어 창문을 깨고 대피 ▲여의치 않을 경우 차량 안팎 수압이 같아질 때까지 기다린 후 문을 열어 탈출 등 방법을 취해야 한다.
박해성 서장은 “집중호우 시 침수 도로는 절대 접근하지 말고 혹시 모를 차량 침수 상황에 대비해 비상용 탈출 망치를 차량에 구비해 두는 게 바람직하다”며 “군민들께서는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해 안전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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