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함양소방서(서장 박해성)는 ‘병원 전 중증도 분류 체계(Pre-KTAS)’에 대해 적극 홍보한다고 18일 밝혔다.
Pre-KTAS는 응급환자 발생 시 119구급대원이 환자의 상태를 평가해 가장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을 말한다.
Pre-KTAS를 활용하는 구급대원은 현장에서 환자의 의식, 호흡, 맥박, 통증 부위, 동반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환자의 중증도를 1단계(심정지 등 최중증)부터 5단계(경증)까지 분류하고 해당 상태에 맞는 진료가 가능한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한다.
이 체계는 환자의 증상과 진료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이송 병원을 결정함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중증도 분류 기반 이송은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고 중증 환자가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세희 현장대응단장은 “119구급대원은 단순한 이송자가 아니라 환자 상태를 전문적으로 평가해 가장 적절한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응급의료의 시작점”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생명을 살리기 위한 구급대원의 병원 선정에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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