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인제소방서(서장 정만수)는 여름철 지속적인 무더위와 벌초 집중 시기에 급증하는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예방ㆍ대처법을 안내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2일 기준 최근 3개월간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총 273건(6월 25, 7월 132, 8월 117)으로 집계됐다.
소방서는 벌 쏘임 예방법으로 ▲벌 상습 출몰 지역(꽃밭, 숲 등)접근 자제 ▲야외 활동 시 밝은색 계통 긴팔ㆍ긴바지 착용 ▲향수, 헤어스프레이 등 강한 향기 사용 자제 ▲벌집 발견 시 접근 금지 및 119신고 등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해 쏘일 때 두드러기나 호흡곤란 등 아나필락시스쇼크를 일으켜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만큼 쏘임 사고 시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 후 119에 신고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정만수 서장은 “여름철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벌 쏘임 예방ㆍ대처법을 숙지해 안전한 야외 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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