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현)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 중 어린이가 거주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부산의 노후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보호자 부재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하고 어린이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소방서는 관내 해당 아파트 45개 단지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협조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현재는 소방서 예방안전과(032-870-5145)나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아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 가정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각 시설의 올바른 사용법, 화재 시 대피 요령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김현 서장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 중 어린이가 거주하는 가정에는 화재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을 우선적으로 직접 설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더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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