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산청소방서(서장 이현룡)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부산 진구 아파트 화재(2명 사망), 7월 부산 기장군 아파트 화재(2명 사망) 등 연이어 발생한 다수 인명피해 사고를 계기로 추진된다.
대상은 준공 20년 이상이 경과하거나 스프링클러가 미(부분)설치된 아파트 19개소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공동주택 전기사용 안전수칙 컨설팅 ▲문어발식 멀티콘센트 사용 금지 안전교육 ▲피난시설 및 방화시설의 폐쇄ㆍ훼손ㆍ물건 적치 여부 점검 ▲방화문 닫아두기 홍보 등이다.
이현룡 서장은 “노후 공동주택은 구조적 특성상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제거함으로써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