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 강릉 지역 급수에 대용량 급수지원차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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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정재우 기자] =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윤영찬)는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라 지난 4일 신규 배치된 대용량 급수지원차를 강원 강릉 지역에 긴급 투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강릉시는 현재 가뭄이 장기화되고 강우량이 현저히 낮아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현재 강원 지역은 물론 전국 소방서가 급수를 지원 중이다.
이번에 투입된 대용량 급수지원차는 단일 적재량이 2만2천ℓ에 달해 기존 급수차보다 약 3.5배 많은 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소방서는 급수 공백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장비 상태 점검과 현장 상황 모니터링을 병행해 지원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윤영찬 서장은 “이번 급수 지원은 주민들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대응”이라며 “현장에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투입해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