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청순)는 연희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미순)가 16일 연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고령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연희 여성의용소방대는 2017년부터 매년 고령 주민들을 위한 자장면 나눔 행사를 이어왔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다시 추진됐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은 직접 약 400인분의 자장면을 마련해 고령자, 독거노인 등에게 점심으로 제공했다.

‘119안심콜 서비스’에 대해 홍보하기도 했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위급 상황 시 기존에 입력된 환자의 질병ㆍ특성을 바탕으로 구급대가 맞춤형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정확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 이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박청순 서장은 “추석을 앞두고 연희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과 봉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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