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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채용 작년보다 2,325명 늘어… 지난해 경쟁률은?

2017년 제주도ㆍ세종시 경쟁률 가장 높았다, 서울은 18.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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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2/26 [09:55]

소방공무원 채용 작년보다 2,325명 늘어… 지난해 경쟁률은?

2017년 제주도ㆍ세종시 경쟁률 가장 높았다, 서울은 18.96:1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8/02/26 [09:55]

▲ 2017년도(상ㆍ하반기)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 경쟁률 및 필기ㆍ체력시험 평균점수     © 소방방재신문


[FPN 김혜경 기자] = 지난 19일 서울시와 경기도 등을 시작으로 각 시ㆍ도에서는 올해 년도 소방공무원 채용 원서를 접수 중이다. 이미 접수가 마감된 지자체도 있다. 올해 전국 시ㆍ도에서는 지난해 인사혁신처가 공고한 2,933명보다 2,325명 많은 5,258명의 소방공무원을 채용한다.

 

두 달도 채 안 남은 필기시험을 앞두고 <FPN/소방방재신문>이 뜨거웠던 지난해 상반기, 하반기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이하 공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작년 상반기에만 채용인원 대비 11배에 이르는 많은 인원이 접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ㆍ도별 시험 공고상 인원 집계 결과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소방공무원 공채 채용인원은 1,369명이다. 접수인원은 15,377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다른 시ㆍ도에 중복으로 지원한 응시생도 다수 포함됐다.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던 지역은 남자 부분 제주도(27.83:1)와 세종시(26.33:1)였고 경상남도(20.57:1)와 서울시(18.96:1) 등이 뒤를 이었다. 여자 부분은 서울시(34.1:1), 부산시ㆍ대전시(34:1), 경상남도(31: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상반기 필기시험 중 커트라인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남자가 ▲제주도(70.69) ▲경상남도(69.34) ▲세종시(66.47) ▲부산시(65.78) 등이고 여자는 ▲경상남도(75.99) ▲경기도 (74.97) ▲대전시(74.54) ▲서울시(74.18) 등의 순이었다. 필기시험 커트라인은 대구시와 충청북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남자보다 여자 점수가 높았다.

 

60점 만점 중 최저 30점 이상 획득해야 하는 체력시험의 경우, 평균 점수가 높았던 곳은 남자가 ▲서울시(45.89) ▲경상남도(43.88) ▲경상북도(43.0) 등이었으며 여자는 ▲부산시(56.0) ▲울산시(52.33) ▲경상남도(51.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과 인천, 울산, 충남, 전북 등 5개 시ㆍ도를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에서 시행된 추가 공채(여자 부분은 경기 등 6개 지역)는 남자 5명을 선발했던 세종시에 665명이 몰려 133: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광주시(76.88:1) ▲대구시(56:1) ▲대전시(48.92:1) 등이 뒤를 이었다. 여자는 경상북도가 72:1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62:1) ▲경상남도(45.2:1) 등의 순이었다.

 

필기시험 커트라인이 높은 곳은 남자 ▲세종시(79.06) ▲광주시(77.31) ▲부산시(75.67) 등이었으며 여자 부분은 ▲경기도(80.82) ▲경상남도(78.03) ▲경상북도(77.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체력시험에서 가장 높은 평균 점수를 나타낸 지역은 남자 ▲창원시(42.46) ▲세종시(42.0) ▲경상남도(41.35) 등이었고 여자는 ▲경기도(49.21) ▲경상남도(47.57) ▲경상북도(47.0) 등으로 나타났다.

 

소방청 소방정책과 김영표 채용 담당자는 “예년보다 많은 인원의 소방공무원이 채용되는 만큼 지난해 경쟁률이 높았던 지역에 대한 기회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열정을 가진 많은 예비 소방공무원들의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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