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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소방서, 지리산 등반 중 발목을 다친 요구조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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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근아 기자 | 기사입력 2012/08/03 [17:19]

산청소방서, 지리산 등반 중 발목을 다친 요구조자 구조

선근아 기자 | 입력 : 2012/08/03 [17:19]
       

산청소방서 산악구조대는 8월 3일 06:37분경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 부근에서 등반 도중 발목을 다쳐 자력으로 하산이 어려운 이 군(남, 15세,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거주)을 구조했다.

이 군은 가족들과 함께 전날에 이어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에서 출발하여 하산하던 중 미끄러져 발목을 삐는 부상을 입고 자력으로 하산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자 119로 신고 했다.
 
상황을 접수한 산청소방서 산악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하여 부상부위를 응급처치 한 후 산악기상 악화로 시야확보가 어려운 현장여건을 감안해 사고지점으로부터 2.3km 정도 떨어진 너들지대로 요구조자를 업고 이동한 후 산림청 헬기를 요청하여 안전하게 구조하였으며, 중산리 매표소 입구에 대기 중인 구급차를 이용하여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러한 산악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산악구조대원은 올해 여름철 휴가를 겸해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코스를 선택하고, 해가 지기 전 하산할 수 있도록 하며, 정해진 등산로를 이탈하는 등의 무리한 개별행동을 삼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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