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서갑재) 의용소방대는 1월부터 4월까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기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의용소방대 기동순찰은 펌프차량 및 미분무 살수차량을 이용해 화개석문 전담의용소방대, 악양면 전담의용소방대 등 6개 의용소방대에서 주 2회 야간 취약시간대에 실시하며, 산불발생 우려가 있는 지리산 일원과 비닐하우스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산림인접 거주민에 대한 화재예방 계도활동과 쓰레기 소각 방지 등 홍보활동을 병행하며, 차량에 화재진압장비를 적재해 긴급상황발생시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

하동소방서 관계자는 “모든 의용소방대원들의 하동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생각으로 애착심을 가지고 순찰활동에 임한다”며 하동군민들 또한 화재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우 객원기자 choice1404@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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