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산림연접지 사찰 소방활동대책을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활동대책 기간 동안 산림연접지에 소재한 사찰에 대해 미신고 소각행위 단속과 산불예방을 위한 이격공간 확보등 소방안전관리 지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각 관할 출동대별 산림지형도 파악을 통한 주요 출동노선을 확인하고 인근 소류지등 자연수리를 파악함으로써 화재 발생시 신속한 출동과 소방용수 확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종길 본부장은 “사찰의 대부분이 산중 또는 산림연접지에 위치하고 있어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산불로 확대될 염려가 높다”며, “산불로 인한 피해는 복구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만큼 사찰 관계자들의 산불 예방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