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조심 삼각깃발로 직접 산행을 나서며 북한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산불예방을 홍보하는 최정현 강북소방서장과 직원들     © 김재우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강북소방서(서장 최정현)가 지난 16일 오전 북한산 산불예방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서울시민이 많이 찾는 북한산 우이분소 입구에서 16일 오전 9시부터 강북구청,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불예방 피켓과 어깨띠, 현수막 등을 활용해 산불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히 최정현 강북소방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산불조심 삼각깃발을 배낭에 부착하고 직접 산행에 나서 북한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을 직접 홍보하고 당부했다.

또한 산불화재 현장에 대한 사진들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줬고,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를 운영해 심정지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요령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 강북구청,북한산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단체사진     © 김재우   강북소방서 최정현 서장은 “ 최근 10년간 가을철 발생한 산불 중 60%가 담뱃불, 취사 등 등산객의 실수로 발생한 것으로, 최근 건조한 날씨 속에 산을 찾는 등산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재우 객원기자 kjw8582@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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