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창고에 보관돼 있는 민방위장비를 여름철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유원지, 물놀이 지역 등을 위주로 현장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발생시 응급구조 용도로 활용한 충청북도가 도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민방위장비는 적의 침공, 풍수해,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비축하는 장비로 평상시에는 활용도가 낮은 편이나 휴양시설에 확대배치하고 의용소방대ㆍ기타 봉사단체에 무료 대여해 활용도를 높였다. 올해 충청북도가 현장에 배치한 민방위장비는 구명조끼와 구명환, 로프 등 7종 679점이다. 충청북도 민방위비상대책과 윤기관 과장은 “민방위 장비는 비상시를 대비한 비축장비이나 내구연한이 지나면 폐기하는 등 예산낭비의 요인도 있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구조 용도로 확대 사용활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구조 용도로 민방위 장비 활용을 원하는 각종 봉사단체나 지역 주민은 시ㆍ군 민방위부서나 읍면동에 신청하면 장비사용요령을 교육받은 후 대여 받을 수 있다. 이지은 기자 eun9227@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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