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의 조선기자재업체인 메르잔(mercan)사에서 방재시험연구원의 기술력을 인정해 화재안전성능시험을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제정무)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원장 권오운)은 이에 따라 선박용 격벽과 방화문, 천장재 등 6종의 화재안전성능시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메르잔사는 방재시험연구원의 성능시험을 거치게 되면 프랑스 bv의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방재시험연구원은 이번 터키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화재안전분야의 시험영역을 해외까지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방재시험연구원 관계자는 “터키 외에도 이탈리아 등으로부터 승강기 문에 대한 화재성능시험 문의 등 해외 제조업체의 직접적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방재분야 시험연구업무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외화벌이에도 한 몫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재시험연구원은 1994년 영국 로이드선급(lr)을 시작으로 프랑스 bv, 노르웨이 dnv 등 세계 유명 선급으로부터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화재시험기준에 따른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또, 1999년에는 유럽연합인증(ce마킹)시험기관과 2002년 미국정부(uscg, united states coast guard) 인정 시험기관, 2003년 러시아선급(rmrs, russian maritime register of shipping) 인정 시험기관으로 각각 지정받았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재시험연구원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