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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소방출동로는 생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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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소방서 김성회 서장 | 기사입력 2019/11/20 [14:00]

[119기고]소방출동로는 생명로

서울 송파소방서 김성회 서장 | 입력 : 2019/11/20 [14:00]

 

▲ 서울 송파소방서 김성회 서장

경제적 풍요와 현대인의 여가활동이 양ㆍ질적으로 늘어감에 따라 해마다 자가용을 비롯한 각종 차량의 수가 늘고 있다. 하지만 차들이 다닐 수 있는 도로 확충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 같은 대도시는 평소 출ㆍ퇴근 시간대뿐만 아니라 공사현장, 재래시장,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등 일반 차량도 통행하기 쉽지 않은 곳이 많다. 여기에 불법 주ㆍ정차까지 더해지면 차가 이동할 수 없는 상황이 빈번하게 연출된다.

 

그렇기 때문에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누구보다 먼저 도착해야 하는 소방차 출동로 확보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홍보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이른바 ‘골든타임’에 대한 시민의 인식이 향상돼 신속한 소방차 출동과 현장 도착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소방차를 포함한 긴급자동차가 빠른 출동을 필요로 하는 것은 주된 임무가 인명의 구조와 국민의 재산 보호와 같은 중대한 일이기 때문이다. 제한된 도로 여건에서 소임을 완벽히 수행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고 현장에 얼마나 빨리 도착하느냐가 큰 관건이다.

 

이를 위해 차량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로를 확충하고 주차구역을 확보하는 등 교통 여건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 개선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제한된 도로 여건에서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시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현재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은 범국민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국민들의 의식도 과거에 비해 향상된 상황이다. 그런데도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비협조적인 운전자가 많아 소방관들은 출동 단계부터 커다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출동 중인 긴급차량이 주변으로 접근 시 소방출동로 확보에 대한 실천 노력이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소방출동로 확보 방법에는 ▲좌ㆍ우측으로 피양 ▲협소한 도로에 양면 주ㆍ정차 금지 ▲소방차량의 통행에 장애가 되는 좌판ㆍ차광막 설치행위 금지 ▲소화전 주변 5m 이내 주ㆍ정차 금지 등이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이 긴급상황에서 신고하고 간절하게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출동 중인 소방차량을 발견하면 양보해주길 바란다. 또 소방시설, 소방차 전용구역은 1분 1초도 주ㆍ정차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모든 사람들이 공유해야 한다.

 

이런 작지만 확실한 실천이 모여 우리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서울 송파소방서 김성회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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