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양구소방서, 소화기로 초기 소화 시도한 요양원 직원… 큰불 막아

광고
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0/12/24 [11:30]

양구소방서, 소화기로 초기 소화 시도한 요양원 직원… 큰불 막아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12/24 [11:30]

 

[FPN 정현희 기자] = 양구소방서(서장 김영조)는 지난 17일 오후 9시 20분께 양구읍 소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요양원 직원의 신속한 초기 진화 시도로 큰불을 막았다고 밝혔다.

 

양구읍 소재의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신숙자(여, 54)씨는 요양원 인근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를 목격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했다. 또 주저하지 않고 요양원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소화를 시도해 연소 확대 방지에 기여했다.

 
소방서는 신 씨에게 소화기를 전달하며 초기 소화에 힘써 큰 피해를 막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숙자 씨는 소화기 관리 방법을 상세히 알려달라고 하는 등 적극성을 보였다.

 

신숙자 씨는 “내세울 만한 행동을 한 게 없다”고 말했다.

 
원종철 현장대응과장은 “현재 건조 경보 발령 중으로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진다”며 “초기 진화의 성공 여부를 떠나서 적극적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실천하는 분들이 늘어났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광고
[연속기획]
[연속기획- 화마를 물리치는 건축자재 ②] “우레탄은 불에 취약하다?” 상식 깬 안전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주)경동원
1/6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