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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공장 화재 범정부 TF 첫 회의… 내달까지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리튬 등 금속화재 안전 기술 마련, 화재 대응 기술ㆍ장비 개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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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4/07/05 [19:34]

화성 공장 화재 범정부 TF 첫 회의… 내달까지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리튬 등 금속화재 안전 기술 마련, 화재 대응 기술ㆍ장비 개발 등 논의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4/07/05 [19:34]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전지 공장 화재 재발방지 대책 마련 TF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행정안전부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화재와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범정부 TF가 가동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난 4일 이상민 장관 주재로 범정부 합동 ‘전지 공장 화재 재발 방지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발 방지 TF는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7개 중앙부처와 경기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선 ▲리튬전지에 대한 인증 및 안전 점검 내실화 ▲리튬 등 금속화재 안전 기술 마련 및 화재 대응 기술ㆍ장비 개발 ▲전지 업체의 유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 ▲파견 일용직, 외국인 근로자 등 전체 근로자에 대한 안전 교육 및 대피 훈련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재발 방지 TF는 2주마다 회의를 개최해 화재 원인 조사와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 분과별 추진 과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내달 말까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유사 재난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예방 중심의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발 방지 TF는 지난달 25일부터 리튬전지 제조업 등 유사 업체에 대해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안전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은 엄중 조치하고 지적된 문제점과 현장 기업의 애로사항 등은 재발 방지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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