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송도소방서(서장 이홍주)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과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일대에서 위험물 운송ㆍ운반 차량에 대한 일제 가두검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른 운송ㆍ운반자 자격 준수의 현장 정착을 유도하고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용기 낙하ㆍ누출 등 각종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이동탱크저장소와 위험물을 지정수량 이상 적재한 차량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위험물 운송ㆍ운반 자격 취득 여부 ▲운반기준 준수 여부 ▲운반 용기의 차량 내 고정 상태 등이다.
검사 결과 일부 차량에서 운반기준 미흡 사례가 확인됐다.
소방서는 현장 시정 조치와 함께 관련법에 따른 행정지도를 병행했다. 운전자에게는 위험물 안전수칙과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김재훈 예방안전과장은 “위험물의 특성상 단 한번의 부주의로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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