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함안소방서(서장 최경범)는 관내 노후 아파트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콘센트 소화패치를 보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용승인이 20년 경과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콘센트 소화패치를 보급함으로써 전기화재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콘센트 소화패치는 전기 콘센트 과열 시 자동으로 소화약제가 방출해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장치다.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과 겨울철에 특히 효과적이다.
12일 보급에는 최경범 서장이 직접 참여했다. 그는 대상 가구를 방문해 소화패치를 보급하고 설치 방법과 작동 원리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전기 콘센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발열ㆍ과부하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설명하며 화재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서장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는 화재 시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보급 사업을 통해 화재취약계층의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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